어떻게 해야 연말을 제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요: 회고편
by darami2021년 회고
올해 상반기에는 https://sowhatmylifeismine.tistory.com/2 이런 회고를 했다.
나의 멘탈은 또 얼마나, 어떻게 성장했을까.
하반기, 아니 올해는 어떻게 지냈고, 무엇을 배웠을까.
나의 멘탈 성장기, 코로나 시대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서론 나는 동기유발이 참 중요한 사람이다. 이 블로그의 목적이 무엇인가. 왜 온라인 공개여야만 하는가. -나는 관심을 좋아하고 -관심을 받으면 계속 쓰게되며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것은 여러
sowhatmylifeismine.tistory.com
나는 원래가 인생이 만화처럼 다이내믹하고 흥미진진한 사람이지만, 올 한 해는 특히 더 신났다.
'2년 뒤에 보았을 때 자기가 쓴 글이 부끄럽다면, 그만큼 성장한 것' 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성장의 정도를 머리카락 끝 부터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느끼고 싶을 때 나는 내 페이스북 피드를 찾는다.
[Reference]
3년전 오늘, 22살의 나는 이렇게 사하라에 있었고, (2년 전에도 필리핀 세부..)
4년 전 오늘, 21살의 나는 여행 이벤트에 당첨되어 뉴욕에 있었으며,
그 해의 회고로 많이 부끄러운 회고 글도 썼으며,
2년 뒤의 나는 지금 쓰는 이 글을 보고 많이 부끄러워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연말은 한해를 혼자 곰곰이 돌아보고
잘한 점은 칭찬하여 내년에도 가져가고, 부족했던 점에서는 어떤 걸 배웠는지를 곱씹을 유일한 시간이니까.
시간순 하이라이트
- "그래,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는 거야!"
세브란스 실험 다람쥐 6개월 동안, '이러다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 악화로 침대 생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줄어만 갔다.
이제는 아픔을 내 인생의 친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같이 안고 가야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인정하는 건 꽤나 힘들었다. 약 1년의 시간 동안 아픈 게 나으면 무엇을 할지를 열심히 생각하며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올해는 그 선생님의 말을 수용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아픔 이가 내 친구가 되고부터는 더 이상 병원을 나오는 길가에서 목놓아 엉엉 울지 않게 되었고, 대신 법원을 나오는 길가에서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를 되뇌게 되었다.
인생은 야구 연습장의 야구공처럼 내게 레몬을 퍼붓고 있지만, 내가 잘 받아서 레몬에이드로 냠냠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재밌겠다고 생각한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다 해보았다.
💛나의 2021년 산 레모네이드💛
재미로 한 것
한국사 자격증, 오픽, 토익, 파이썬, [데이터, 통계, 머신러닝, 딥러닝],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공부, 아이패드 드로잉, 인스타툰 2개, 원고 쓰기, 에어비앤비 호스팅(인테리어, 영상, 모델, 홍보 계정, CS...), 헬스, 요가, 메이크업 배우기..
눈에 보이는 성취
- 에어비앤비 슈퍼 호스트
- AI 부트캠프(-ING) -> 파이썬으로 데이터를 다뤄서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을 돌리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는 됨
- 막 학기 끝냄, 졸업 논문, 곧 졸업
- 요가, 헬스가 어느 정도 생활 습관으로 형성, 화장 실력이 크게 향상
- 각종 자격증 취득 (한국사, 오픽, 토익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성취 = 잘한 점 , 근데 교훈을 곁들인...2022년에도 잊지마 이거!!
- '100프로 하면 절대 안된다, 80%만 하자' 라는 말의 이해와 실천____나는 내 마음 속 70%을 하기.
- 패배주의적인 말,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기, 열심히 살고 예쁜 말 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기_ 환경 바꾸기
-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존하려고 하지 말자. 발전적인 관계_지향_너는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게 해 _그게 사랑의 성공 법칙_사랑의 5가지 언어 (사랑을 주는 법을 배워가는 중_)
- 데이터,머신러닝,딥러닝 돌리는 게 재밌고 흥분된다는 사실 인지_체험_특히 그래프가 변하는게 너무 아름다워___
-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_돈도 많이 벌고_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_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게 꿈이 아니다.__나는 충분히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__정말 임팩트를 주고 싶다면 내가 먼저 강해져야 한다.
- 남이 바라는 길_말고_무섭고_불확실해도_내가 가고 싶은 길로 다이브하기_아주 잘했어_칭찬해
-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은 단칼에 잘라낸다__차단하기__나는 더이상__망설이지 않지_V_
연말에는_회고와_아끼는 사람들에게 아날로그 손편지 쓰기_
흠_반성해야할 점은..올해 잘한점에서 다 보완한것 같은데..? 메꾼대로만 하면 돼!
무섭더라도, 재밌고 흥분되는 길로, 천천히, 꾸준히 걸어가기.
응애응애!
그래서__
12월 30일은 회고글과 손편지1, 딥러닝 공부를 했으니
12월 31일은 손편지 다수와 딥러닝 공부__그런데 재즈바와 진지한 대화를 곁들인...을 할 예정
이 20가지 질문을 가지고_N과 대화할거야.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17415420&memberNo=30127632
연말에 자기 자신에게 꼭 해봐야 할 질문 20가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전 우리는 괜히 작은 일에도 의미 부여를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
m.post.naver.com
그리고
1월 1일은 소중한 사람과 혜화에 가서 미리 예약한 오쏘(OSSO)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
이정도면 소문날만하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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