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Data!

나의 멘탈 성장기, 코로나 시대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by darami

서론

 

나는 동기유발이 참 중요한 사람이다. 이 블로그의 목적이 무엇인가. 왜 온라인 공개여야만 하는가.

-나는 관심을 좋아하고 -관심을 받으면 계속 쓰게되며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것은 여러모로 내 삶에 도움이 되기 때문.

-인스타나 페북은 글을 쓰기에 적절하지 않고, 공개보다는 글을 쓰는데에 목적이 있음으로 티스토리.

 

본론

 

벌써 2020년의 반이 지났다. 뉴턴은 흑사병이 돌아 캠브리지 대학이 임시 휴교령을 내리는 바람에 시골 고향으로 돌아가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고, 데카르트는 아파서 누워있을 수 밖에 없을 때에 천장에 있는 파리의 위치를 나타내고자 해서 우리가 아는 그 X축, Y축을 개발했다. 프랑스 고전인 '내 방 여행하는 법'의 저자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는 어떤 자와 싸워 자택 감금령이 30여일동안 내려지는 바람에 글이나 써야지 한게 자신의 최대 업적이 되었다.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았음에도 전설적인 작곡가가 되었고, 이연복 쉐프는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되면서 후각을 잃었으나 중화요리의 대가가 되었다. 프리다 칼로는 그 시대에 교통사고로 인해 살아있는 것만으로 기적이었지만 그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아, 칼로의 삶은 너무 비극적이다. 

이렇게 위인들의 사례를 나열하니 전형적인 자기계발서 같이 너는 왜 이렇게 못해! 라고 다그치고 바닷물을 들이키듯이 계속적인 갈증이 나겠지만 우리는 항상 당연하고 뻔한 것에서 많은 것을 놓친다. 

위의 사례들을 보면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는 견디기 어려운 시련에 몇번씩은 부딪혀야 하는듯하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음식 냄새는 못맡지만 중화요리의 대가되기, 음악을 들을 수는 없지만 전설적인 작곡가가 되기보다는 덜 임파서블한 임무를 맡았고, 또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 위한 조건을 하나 클리어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 뿌듯해. 

 

이번에 특수교육론을 배우면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특히 정서행동장애아동에게 긍정적 행동 지원전략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긍정적 행돈 지원전략이란,

수업중 떠드는 아이에게 -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 주기 

쉽게 좌절하고 그만두는 아이에게 - 그만하고 싶어요 카드 주기, 처음과 끝 명시해주기 

이러한 개별화 교육을 통해 수업 중 떠드는 아이는 발표와 토론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쉽게 그만두는 아이는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부분을 적용하면 엉뚱한 말을 하는 아이/친구/어른들에게

- "ㅇㅇ님은 정말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군요!"

(우리나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것을 이미 충분히 가지고 계시네요! 제가 좀 배우고 싶네요!)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은 아마: 브레인 스토밍에 참가시킨다, 아이디어가 무수히 필요한 작업을 준다. 

 

나에게도 이러한 부분을 적용해보겠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나는 무엇을 얻었는가.

1. 공주에 갈 필요가 없다 (1주일빼고). 실습이 비대면 4주라서 평소보다 덜 힘들다.   

(나는 솔직히 공주라는 소도시를 싫어하고 친한 지인들은 거의 졸업해서 거의 새내기다.)

2. 원룸 비를 아꼈다. 

3. 영상 편집 스킬을 더 배울 수있다. 프리미어 프로에 한번 도전해 볼거다.  

4. 영상 만드는 김에 아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볼거다. 

5. 홈트하는 법을 익혔다.

6. 살을 많이 빼서 외모가 나아졌다. 

7. 전화영어로 돈을 벌었다. (세상에)

 

결론

 

1. 나는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나는 폭풍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배를 항해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이다.-헬렌켈러 "

 

2.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존하려하면 안된다. 나 스스로 단단히 서야한다.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이해해 하지만 너는 스트롱 앤 인디펜던트 우먼 유노왓?).

 

3. 고민은 짧게하고 일 벌려놓고 보자 스무살의 혜람이처럼 (그때처럼 철없진 말고) 

 

4. 내가 할 수 없는 것, 나의 약점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진것에만 집중하자.  

   네 생각보다 니가 할 수 있는 건 무진장 많다.

 

5.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되 우린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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