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Data!

글또 8기 데이터 빌리지 반상회 회고 및 후기

by darami

글또 8기 데이터 반상회 회고 및 후기 

 

이번 데이터 반상회는 우아한 형제들 테크 살롱에서 진행되었다..! 

가는 길에 햇빛이 너무 예뻐서 잠시 멈춰 사진을 찍었다. 

병원 가서 치료 받고 왔지만 끙끙 대며 반상회는 간 충실한 글또인..

 

컨셉있는 컨퍼런스 / 이벤트를 좋아하는데 이번 데이터 반상회는 택시 드라이버를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발표 1 사내 첫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서의 Data Pipeline /AI 적응기 (feat.고군분투) - 안민재님 

파트에서는 광고회사의 첫 데이터사이언티스트셨던 민재님이 고군 분투한 내용을 담아주셨다.. 난 지금 모델링은 하지 않는 데이터 분석가이기에 살짝 하는 업무가 다르긴 했지만..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셔야 하는 그 우당탕탕기 (aka 삽질) 만큼은 정말 공감이 되었다. 

 

민재님께서 광고 회사에 들어가셔서 힘드셨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도메인 지식이라고 하셨는데, 

이 Domain Knowledge를 단시간에 어떻게 채울까? 라는 고민을 하셨고, 

기업은 이윤 추구 집단이기에 당시에 책과 강의를 보는 것보다 Money flow를 중심으로 

1. 누가 돈을 내는가? 
2. 누가 돈을 받는가? 
3. 어떤 프로세스로 돈을 주고받는가? 

에 초점을 맞추어 도메인 지식을 쌓으셨다고 했다. 

적용점 : BM이 생기면 재직 중인 회사를 해당 방식으로 파악한다, BM 예상 시나리오를 그리고 지금 제일 가치 있는 분석을 해 본다. 

 

그리고 회사의 SWOT 분석을 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책을 보면서도 내가 지금 이걸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는데, 목적 중심의 사고와 분석을 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분석가가 되기 위해 임의로 라도 적용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 2 데이터로 뜯어보는 커뮤니티 - 조동민 님

 

데이터를 좋아하시고, 호기심에 시작해서 데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집착을 강렬하게 보여주신 동민님..! 정말 발표 내내 너무 재밌었다. 글로 슬랙 채널 권한을 받으셔서 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주셨는데, 아니 이걸 이렇게까지 전문적으로 분석하셨다고...? 라는 같은 데이터 분석가로서의 반성과 약간의 오싹함 마저 들었다. 

 

그것도 그거지만, 발표를 보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Action Item을 던져주신 것이 인상 깊었다. 

1. 지난 글또 활동을 되돌아보고 
2. 커뮤니티 내에서 본인의 활동량을 확인해 보고
3. (다음에도 한다면) 어떤 목표를 가져볼지 생각해 보기 

라는 3개의 Action을 던져주셨는데,, 지난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한 아이템 제시 셨겠다..라는 생각이 지금 든다. 

우선 액션을 해보자면..

1. 지난 글또 8기는 첫 글또 활동이었는데 처음치고는 적극적으로 채널도 만들고 활동했던 것 같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 등으로 기대했던 글의 퀄리티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2. 커뮤니티 활동량은 많았다. (줄여도 될 만큼...?) 

3. - 적극적으로 이야기해보고 싶은 분,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계신 분과 커피챗을 요청해서 얘기 나눠보기 

    - 글의 퀄리티 조금만 더 높이기 

    - 데이터 관련 발표하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발표 3 : 00의 장벽을 넘어서 - 최민주님

 

최민주님 자료

민주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생활의 불편함에서 시작하셔서 연구를 하시고 논문을 쓰신 스토리의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고, 여러 장치를 통해서 극적인 발표를 연출하신 것이 눈에 띄었다. 여러 도구들을 나중에 나도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민주 님처럼 나중에 발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간

어흥 나는 호랑이형 글또에서 제작한 데이터 검사  

이런 테스트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아직 딱히 만들고 싶은 게 없다,,! 찾아보기! 

 

마무리

'문제 정의 - 가설 - 분석 - 발표 - 액션' 등을 다 하고 있는 1인 분석가로서 반상회에서 다른 데이터 분석가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흠 A부터 Z까지 다 했던 경험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옆에 계시던 분석가 분이 그러면 24시간이 부족하지 않아요..? 라고 하셨는데 그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랄까..? 

다사다난했던 반상회였는데, 놀러오신 관악또 백엔드 개발자 분들과 도란도란 집에 같이 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글또 8기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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