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쇼핑라이브 BA 전환형 인턴 면접 회고
by darami* 6.16일 오늘 면접 탈락 메일을 받았다. 탈락을하고 이 회고를 잠시 비공개로 해놓았으나 지원자가 여러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그 과정과 이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음으로 다시 공개로 돌리기로 했다. 나의 노력과 경험에 당당해지기 :) 수백명 지원자 중에 20명 안에 뽑혔다는 것 만으로 이미 나는 검증된 인재 🎇
그렇다. 나는 2022 우아한 인턴 Business Analyst 서류에 합격하여 6.10일에 면접을 보았다.
아직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이 애매한 시기에 후기를 남긴다는 게 이상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최선을 다한 면접 준비 과정을 최대한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
떨어진다 하더라도 잘한 건 가져가고, 못한 건 반성하고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테니까.
(아직 안 나왔지만) 합불 여부를 떠나서...(그지?).....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
아무쪼록 인생의 턴잉 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알고 있으시겠지만, 요즘 데이터 분석 직군은 Business analyst, Data analyst 등등 다양한 직함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Data engineering이 Tech 공채에 있는 것에 반해 비개발 직군에 포함되는 추세이다. 아마 기술적 능력도 능력이지만,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실험의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나의 생각)
따라서 BA 직무는 사업 기획 파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우아한 형제들에서는 BA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이 공고를 보고 이것은 나다..!라고 생각을 했다. 본인은 다양한 콘텐츠 수상, 선정, 일 경험 등이 있다. 약 5회 이상..
(국회의원 최우수 컨텐츠상, 여행에 미치다 X 삼성화재 영상 프로젝트 선정, 교내 팟캐스트 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코드스테이츠 콘텐츠 어워드 대상, 숏폼 영상 제작 마케팅, 유튜브 채널 운영, 아프리카 공부 방송 경험(^^) 등등)
라이브 커머스로 옷도 종종 사곤 했다. 심지어 기업 협업도 스트리머 소통 지원 스타트업과..
참고로 먹는 것은... 별명이 자타공인 '쩝쩝학사', '맛잘알'
유의미한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선 도메인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터라,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도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자소서를 잘 쓰고 싶었다.
그리고 우아한 형제들은... 개인적으로 몇달전에 데이터팀에 계신 분에게 정성스레 이력서 첨삭을 받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전 신희송 기술이사님의 면접, 이력서 특강 (블로그에도 있듯이)은 몇 번이고 다시 보며 방향성을 다졌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필연 혹은 운명 아닌가..?ㅎㅎ) 정말 멋진 분들이 많은 회사구나 하는 것을 저절로 알 수 있었다.
1. 하여튼 그래서 자소서는 어떻게 준비했나
일단 " 배민쇼핑라이브를 둘러보거나 사용해보신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이 부분을 특히 집중 공략하였다. 다른 항목은 1000자 제한이 있지만 이 문항은 2000자 제한이었다. 따라서 매번 같이 모여서 할 일 하는 줌방 친구들, 스터디 원분 들에게 배민 쇼핑 라이브를 소개하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른바 '고객 조사'를 하였다. 공교롭게도 줌방 친구들이 전 대기업 HR 담당자, 전 언론사 PD 였어서 신랄한 비판을 해주었는데.. 그중 가장 공통적인 반응은 배달의 민족 어플은 많이 쓰면서 배쇼라가 있는지 모르며, 있다고 해도 안 믿었다는 것이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Aquisition 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 지표를 찾아보니 그러했다..
따라서 해당 문항의 첫줄에 패기 있게 아래와 같이 썼다.
Acquisition이 낮습니다. 매월 2000만 명 이상이 드는 배달 플랫폼의 1년 누적 총 시청 수가 5500만 회는 아직 만족할 수준의 지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핵심 이유는 '딱히 배민 쇼핑 라이브를 굳이 찾아봐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소서를 읽어본 사람들이 '너는 이 문항 때문에 뽑힌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려고 썼을 텐데 너는 안 그랬잖아. '라는 말을 했다. 사실 개선 사항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기에 팩트만 썼는데,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약 2주 뒤인 5.24일에 서류 합격 메일이 왔다.
기뻤다. 면접 스터디 한 분들과 얘기해보니 6.13일까지 대략 24분 정도가 BA 직무에 서류 합격을 하신듯했고
이번 9개 직무에 20명을 뽑고, 서류 합격에 정해진 배수는 없었다고 하니,, 한 2명 정도를 뽑으시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렇게 두근 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면접 준비를 하는데...
2. 면접 준비 과정
1) 공식 면접 스터디 (비대면)
일단 BA 특성상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있는 같은 직무 분들과 면접 스터디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하여 BA에 서류 합격한 세분과 카톡방을 꾸렸다. 면접 스터디 날짜를 잡고 그동안 다양한 기업 분석, 유튜브 정독, 산업 분석, 질문 대비 등등을 하였다. 그리고 정해진 날짜에 서로의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화면 공유하여 한 명당 1시간씩 꼬리 질문 형식의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다. 예상 질문으로 받았던 것을 노션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노션에 정리하였다. 그리고 나와 같은 경우에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볼 수 있게 공식 사이트에 제출한 이력서를 한 컷씩 캡처하여 피드백을 받았다.
2) 비공식 면접 스터디 (비대면) & 노션에 요약
친한 친구들 3명 정도 밤 10시 가량 부터 줌으로 같이 공부하고 가끔은 지식 채널 보는 모임이 있는데 그 친구와 거의 매일 밤 같이 면접 스터디를 하고 같이 현황을 분석하였다. 친구가 면접관 역할을 아주 잘해주었다 :) 같이 면접왕 이형, 인싸 담당자 채널을 같이 보기도 했다. 메조 미디어 보고서 분석 / 관련 유튜브 정보/기업분석/ 산업 분석 정리 / 예상 질문과 그 답변, 기출 면접 질문 등은 노션에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각 페이지 마다 색깔이 다 다른데 지금은 좀 정리한 상태이다.
3) 자소서/포트폴리오 기반 기술 면접 대비하기
* 데이터 분석가 면접 대비용이라기보다 지극히 본인 자소서/포폴에 있는 것 아무나 툭 눌러도 설명할 수 있게 한 것
개념 설명 리스트 | |
Cohort | 고객 세분화를 '시간의 흐름'을 기준으로 하는 것, 즉 retention 등을 시간의 흐름 별로 군집화 하여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
Funnel | 웹 사이트에 유입된 사용자가 ‘전환(Conversion)’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깔때기 모양으로 시각화하여 어떤 단계에서 가장 많이 이탈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 |
Funnel목표 달성하기 | 1. 유입을 늘린다 , 2. 전환율(Conversion)을 개선한다. |
RFM 은 어떤 기준으로 설정 | 4분위로 나누어 R,F,M에 각각 1~4 점을 부여했습니다. 0~25%의 RECENCY → 4점, Frequency 75%~100% 는 4점. |
왜 그 기준으로 설정 | 보통 5분위로 나누긴 하지만, potential royalist나 about to sleep군의 고객 수가 작아 4분위를 초과하여 나누어서 경우의 수를 증가할 필요성일 느끼지 못했다. |
Retention | 리텐션이란 고객 유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재구매, 재방문, 재접속 등의 로그로 구할 수 있습니다. |
클래식 리텐션 |
가장 일반적인 유지율 계산 방법으로 특정일에 이벤트를 발생시킨 유저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Day N 리텐션’이라고도 합니다. LIKE Day7 예를 들여 10명의 이용자가 앱을 처음 이용했고 7일안에 6명이 다시 방문했다면 60%가 day 7 리텐션이 됩니다. |
Range 리텐션 |
클래식 리텐션과 달리 개별 날짜가 아닌 특정 기간(7일이나 1개월)을 기준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측정일에 따른 노이즈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Rolling 리텐션 |
롤링 리텐션은 기준일을 포함하여 그 이후에 한 번이라도 재방문한 유저의 비율 (빈도가 높지 않은 서비스에서 주로 이용) |
A/B 테스트가 뭐죠? | 동일 집단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테스트를 하는 것 EX)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임상실험 비교 실험 임의로 나눈 두 집단에게 서로 다른 컨텐츠를 제시한 후 두 집단 중 어떤 집단이 더 높은 성과를 보이는지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무작위 비교 연구'라 불리는 방법을 서비스에 적용한 방법론. |
Acquisition | 사용자 획득 |
Feature Engineering | 모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주어진 데이터를 예측 모델의 문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features 로 변형, 생성하는 과정 |
상관관계 | 2개의 변수가 선형 관계가 있는 범위를 표현하는 통계적 측도 |
decision tree | 상위 노드의 의사결정 규칙에 따라 하위 노드로 데이터를 나누어 나가며 분류나 예측을 수행하는 모델 |
random forest classifier | 의사 결정 나무의 앙상블 모델 |
SVM | 데이터를 사상된 공간에 표현했을 때 데이터의 경계 사이에 선을 그어 최대 마진을 갖는 경계선을 찾는 알고리즘으로 지도학습 모델 |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 학습 알고리즘 자체의 파라미터로 튜닝을 하여 성능을 높이는 것 |
특성 중요도 | 중요도는 노드들의 지니불순도(Gini impurity)를 가지고 계산하는데 노드가 중요할 수록 불순도가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이용한다. |
PDP | 부분의존도그래프, Partial Dependence Plot) 란 예측모델을 만들었을 때, 어떤 특성(feature)이 예측모델의 타겟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위한 그래프 |
API |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컴퓨터나 컴퓨터 프로그램 사이의 연결 |
머신러닝 | 컴퓨터가 어떤 작업을 하는 데 있어 경험으로 부터 학습하여 성능을 향상 시키는 것 |
Accuracy | 트루를 트루라고하고, 폴스를 폴스라고 옳게 예측한 비율 |
- 한 번이라도 언급되는 용어, 그와 관련된 용어들을 노션에 위와 같이 정리하고 공원에 가서 혼자 개념을 설명하는 식으로 연습하였다.
4) 혹시 모를 라이브 코딩 테스트 (SQL) 대비, SQL 실력 다지기 + 논문 스터디
자소서, 면접 준비를 하느라 코딩에 소홀히 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일부러 끊지 않고 다시 SQL 주 3회 스터디를 모집하여 매일 밤 10시에 풀어온 코드를 바탕으로 코드 리뷰를 하고 다양한 문제 풀이 방식을 익혔다. 모 IT 회사에서 면접에서 갑자기 라이브 코딩 테스트를 보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때의 경험 이후 언제나 준비되어있어야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문제를 풀게 되었다. + 주 1회 최신 AI 논문 스터디를 하는데, 이번에는 나의 발표 주라서 동의를 얻고 일부러 포트폴리오에 있는 RFM Scores와 관련 된 Data mining 논문을 리뷰하였다.
5) 면접 대비 유튜브 정주행 & 그로스 해킹 책 읽기
면접왕 이형, 인싸 담당자 등의 유튜브를 보며 면접관의 시각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이형님이 해당 직무의 '구루'라 불릴 만한, 많이 읽히는 책을 보면서 함께 자소서, 면접 준비를 하면 쓰는 언어가 달라진다고 하셔서 위 블로그에 있는 '그로스 해킹'과 같은 책을 함께 읽었다. 확실히 지식이 더 깊어지면서, 언어를 더 fit 하게 교정할 수 있었다.
😂 번외) 배민 키트... 흑흑
키트를 받을 주소를 입력해달라고 하시기에, 아 인턴 최종 합격하면 주시는구나! 했는데 면접을 보는 모두에게 주시는 것이었다.. 한땀 한땀 신경 써주시는 그대들은 도대체... 더 좋아하게 만들려는 것이야... 하나 하나 센스가 있는 문구들이 많아서 너무 귀엽고 내 스타일이었다.
3. 면접 직전
나는 아마 성 ㄱㄴㄷ 순으로 5.31일 부터 시작 되는 면접 행렬의 후반부에 날짜가 배정되었는데, (6.10) 그 과정에서 나의 면접 스터디 경험과 들려오는 후기들로 이번 BA 서류 합격자분들의 정말 쟁쟁한 스펙을 알 수 있었다...! 아마 반 이상은 현직자, 중고 신입, 경력 지원자 이신 듯했다. 실제로 면접 스터디를 다 하고 나서 스터디원 분과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은 데이터 분석 경력자 분.. (?ㅇ?)???? 😁👀😉✨
(저는 척척학사에다가 쌩신입이지만 창업 경험은 있습니다! )
그래서 면접 직전에는 "나...를 면접에 부르신 이유... 가 있을 거야!!, 어떤 걸까?"의 전략적 고민을 면접관의 입장에서 해보았다. 잠깐 풀이 죽기도 하였지만, 나는 나만의 차별점과 강점이 있으니 이 20여 명 안에 들었을 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았다. 나의 전략은 이거였다. BA를 두 명 뽑는다면 지원 자격과 채용 설명 영상을 참고했을 때 1명: 능숙한 경력직 , 1명: Fresh 한 서비스 개선 사항을 마구마구 낼 수 있는 신입 인턴 , 이렇게 밸런스 있게 뽑지 않을까?
그렇다면 여기서 나는 파릇파릇한 IDEA BANK로 간다! 면접장을 나의 피티장으로 만들 테야!
그렇게 면접 하루 전 완성된 줌 배경 화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름 열심히 고민한 흔적이다... 저기 중간에 내가 들어갔다가 보면 된다.
이 배경에 압도되지 않게 이 화면을 배경으로 해놓고 여러 낯선 줌 환경에 나를 노출시켜 보았다.
그리고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여쭤보는 동시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대비하였다.
저기 '너를 뽑을 수 밖에 없었어...'는 약간의 최면을 걸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ㅎㅎㅎ)
이렇게 하고 떨지 않도록,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네이버 연구 개발직으로 계시는 분께 전날 밤 모의 면접을 부탁드렸다. 면접으로 사람을 여럿 채용해보셨다고 하셨는데, 내 아이디어가 좋다며 매우 흥미로워하셨다. (뿌듯) 그리고 배민 내정자 같다고 하셨다...(호호호)
4. 면접 중
밝히면 안되는 지라 밝히지는 못하지만 어떻게든 필살기, 필살기.. 하며 나를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면접관님이 배경화면을 보며 재밌으셨는지 웃어주셨다. 반은 성공 (ㅎㅎㅎ)! 많이 떨렸지만 최대한 카메라를 응시하려고 노력했고, 세분과 진행하여 준비 시간까지 거의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정말 좋은 면접 경험이었다.
우리를 존중해주시는 게 느껴졌다.
5. 면접 후
면접이 끝난 후 바로 노션에 면접 질문과 나의 답변을 정리하여 복기하였고, 어떤 점을 잘했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를 생각하여 글로 남겼다. 그리고 며칠 후.. 수고했다고 온 배민 상품권을 보태어 오늘 어미니와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 먹었다.
돈의 문제보다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을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면접이었다.
아직 합불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금이기에 가장 사실적으로 적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반가웠어..!!
'우당탕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교육과 나와서 사수 없는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한지 2주차의 회고 (8) | 2022.08.07 |
---|---|
2022년 상반기 5F 회고 (0) | 2022.06.19 |
환경, 운, 노력 중에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0) | 2022.06.09 |
4월, 우당탕탕, 토닥토닥 (0) | 2022.04.27 |
나는 실력있는 개발자일까? 셀프 평가 경험 (재미로 쓴 글) (0) | 2022.04.12 |
블로그의 정보
다람
dar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