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Data!

소말리아에서 안중근 의사가 독립 운동한 사건을 알려주는 chatGPT를, 가설 수립/그로스 해킹에 활용하는 법

by darami

* 마켓핏랩 정성영(Paul)님의 강연 내용과 저의 인사이트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ppt 자료는 저작권 동의를 받았습니다. 

Hot Potato가 된 지 많이 오래된 chatGPT.. 그로스 해킹 강연을 듣다가 chatGPT의 현재 약점을 강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 공유합니다.

 

예상 독자

- chatGPT.. 그래서 현업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한 데이터 분석가

- 문제 상황에 대한 가설을 세우는 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

- 그냥 chatGPT를 장난감으로 삼아 놀고 싶은 사람

 

 

chatGPT는 모르는 걸 아는 척, 없는 걸 있는 척하는 블러핑으로 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이거 맞아..?)

제일 유명한 밈은 "세종대왕이 맥북 프로 던진 사건에 대해 알려줘" 이죠. 실제 역사처럼 알려줘 논란이 일었습니다.

저는 "소말리아에서 안중근 의사가 독립 운동을 한 사건"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해봤습니다. 

직접 물어봄

잘 알려줍니다! 

이렇게 아는 척 아무말 하는 친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그로스 해킹에 대해 강연을 빌려 대략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How to approach growth for AI startups'

 

그로스해킹이란? 

(정량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경로를 찾고 실행하는 것

이 과정에서의 의사 결정을 뻔하게(obvious) 만드는 것 

 

그로스해커란?

사장보다(만큼) 사업의 핵심 지표를 고민하는 사람

Paul 강연 자료

Growth Loops

Compounding growth를 만들어내는 핵심 행동들을 찾고 임팩트 이끌기

✨ 퍼널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J커브를 드러내려면 루프를 설계해야 한다. 

✨ 습관이 바뀐 사용자를 만들어야 한다. 이 루프를 뻔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제일 좋은 의사 결정이다.

어떤 Growth loop 을 강화할 것인가? Loop 안에서 강화해야 하는 선행 지표는?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런칭한 서비스가 있는 경우

Language Market-fit : 근거 기반의 소구점 찾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서비스의 수요를 미리 확인하는 법

Product Market fit : 우리가 제공하려는 서비스를 누가/얼마나 간절히 원할까?

 

paul
paul
paul

이를 요약하자면, 프로덕트에 대한 고객 퍼소나를 수립하고, 이에 대한 이상적인 use case를 매핑한 다음 가치 제언을 하고, 이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활용한 가설 검증 / 인사이트 도출을 반복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데이터로 실험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타당한 가설을 수립하는 ideation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많은 가설들을 만드는데에 아무 말하지만 학습한 데이터에 기반해서 말해주는 chatGPT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대 한국 여성이 기초 화장품을 장바구니 단계에서 안 넘어가는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기존에는 유저 인터뷰/데스크 리서치 등을 해야 했지만, 여기서 chatGPT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기초 화장품 이거 장바구니 단계에서 안넘어가 왜 그런지 리스트업 해줘"

이렇게 물어보면 그 10개 중에 4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그 기반으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데이터로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에게 다른 경험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퍼널을 분석하는 우리는 

"왜 앱은 설치하는 데 회원 가입은 안하지?"안 하지?" , "왜 앱 스토어 랜딩은 했는데 설치로 전환은 안 하지?"

"왜 회원 가입은 했는데 결제는 안 해?" 등과 같은 질문이나 분석 요청을 수도 없이 받고 , 이에 대해 고민합니다. 

 

우리는 마법사나 독심술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건.. 그 유저를 인터뷰해봐야 아는 건데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매번 인터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때 chatGPT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실제 업무 활용 사례
사용자 별로 다른 특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시장에 대한 localization이 필요할 때 각각의 세그먼트 특성에 맞는 가설을 수립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가설 10개 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 아이템도 알 수 있습니다. 

 

글또(개발자 글쓰기) 관련해서도 물어봤습니다.

ㅎㅎㅎ 뼈 맞았습니다..

타당한 여러 가설들을 알려줍니다. 

조금 대화가 안 이어지긴 하지만 글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브레인스토밍 / 아이디어 추출 용도로 제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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